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구·경북지역 확진자와 경남지역 확진자를 치료했던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이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 해제됐습니다.
이 병원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부터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 해제 통보를 받았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치료와 일반진료 간 균형과 탄력적인 병상 운영을 위해 감염병 전담병원을 단계적으로 해제하고 있습니다.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은 내달 7일 진료 정상화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29일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이 병원은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를 위한 시설 공사를 통해 148개 병상을 확보했습니다.
해당 병원에는 대구·경북지역 확진자 136명과 경남지역 확진자 3명이 치료받았습니다.
병원 측은 의료현장에 투입된 모
안면환 병원장은 "관심과 격려 덕분에 단 한 명의 의료진 및 직원의 감염 없이 성공적으로 감염병 전담병원을 운영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