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도시계획사업 지구 내 임대 주택의 분양 승인에 관련한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로 한국주택공사 이 모 과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씨는 건설교통부에 파견근무를 하던 2006년 3월쯤 20년 전 지어진 서울 종로구의 임대주택을 분양 승인하는 데 필요한 질의 회신을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부동산 개발업자 신 모 씨에게서 수천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 씨는 이 씨가 발급한 질의회
검찰은 종로구 도시계획사업 과정에서 종로구청 내부의 조직적 비리가 있었는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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