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서울 동작구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나오면서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전국 확진자 수가 최소 87명으로 늘었다. 이는 첫 환자(경기 용인 66번)가 확진된 6일부터 닷새 반만이다.
서울 동작구는 사당1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이 11일 오전 관내 36번 환자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회사 동료(중랑구 17번 환자)가 전날 확진판정을 받아 동작구보건소에서 검체 채취에 응했다.
이 환자는 9일부터 근육통 등 몸살기가 있었다고 방역당국에 진술했다.
확진 날짜 기준으로 11일 오전까지 도봉구 11번(쌍문 1동 거주 26세 남성), 서울시 690번(서대문구 거주, 20
이에 따라 11일 오전까지 서울 발생 코로나19 환자 누계는 692명으로 증가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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