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매년 새 학기가 시작되면 대학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한 악덕 판매가 기승을 부립니다.
어학교재와 화장품, 다단계 등 상품과 판매방법도 다양한데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강원방송 김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신입생들.
입학의 즐거움과 함께 학업에 대한 의욕 또한 넘칩니다.
자연히 어학과 자격증 취득에 관심이 모아지게 되면서 악덕 판매업자의 상술에 속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 인터뷰 : 최은지 / 대학 신입생
- "갑자기 오라고 해서 설문조사한 다음에 사인해달라는 거 하고 개인정보 같은 거 물어보고요. 애들은 또 잘 모르니까 하니까…"
매년 신학기마다 도 소비자 연맹에 접수되는 악덕 판매 피해 신고는 100여 건.
악덕 판매업자들은 주로 학교 선배나 지인으로 사칭하거나 할인과 사은품으로 학생들을 유혹합니다.
▶ 인터뷰 : 김현영 / 강원방송 기자
- "악덕 상술의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선 거짓 정보나 혜택에 혹해 충동적으로 업체에 가입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물건을 구입하게 되더라도 14일 안으로 해지가 가능하므로 가까운 소비자 연맹에 문의하면 됩니다.
연락이 안 될 때는 내용증명을 통해 계약 철회를 요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신 / 강원소비자연맹 부장
- "전화상
또 영수증을 꼭 챙겨둬야 하며 판매자가 고의로 포장을 뜯는 일도 없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GBNNEWS 김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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