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환자의 60%는 감염 3일 후 냄새를 잘 못맡거나 아주 못맡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신시내티대학 의대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 전문의 아마드 세다가트 교수 연구팀이 6주 사이에 코로나19 진단을 받은 1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가 14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후각 기능 이상이 나타났는지와 나타났다면 언제, 얼마만큼 심하게 나타났는지를 물었다.
그 결과 전체 환자의 61%가 후각 기능 감
이런 증상이 시작된 시기는 감염 후 평균 3.4일이 지나서였다.
후각 기능 이상이 심한 환자는 코로나19의 다른 증상들이 악화된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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