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긴급재난지원금 오프라인 신청 접수 첫날인 어제(18일) 하루 동안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모두 78만642가구가 지역사랑상품권·선불카드 형태의 지원금을 받아 갔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지역사랑상품권 41만7천980가구, 선불카드는 36만2천662가구가 각각 지급받았습니다.
지역별 수령 가구는 지역사랑상품권의 경우 경기(14만8천328가구), 인천(11만9천969가구), 경북(2만6천726가구), 강원(2만4천839가구), 충북(2만4천383가구), 서울(1만2천405가구) 순으로 많았습니다.
선불카드는 서울(9만7천127가구), 경기(5만9천298가구), 부산(5만883가구), 전북(2만8천804가구) 등 순이었습니다.
어제(18일) 하루 긴급재난지원금 신청분은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등을 모두 합쳐 172만가구·1조1천98억원입니다.
지난 4일 이후 어제(18일)까지 지급이 완료된 긴급재난지원금은 총 10조221억원, 수령 가구는 1천598만395가구로 집계됐습니다.
긴급재난지원금 총예산 14조2천448억원의 70.4%가 지급 완료됐고, 전체 지급 대상 2천171만가구 중 73.6%가 지원금을 수령했습니다.
신용·체크카드 충전금은 1천233만9천869가구, 현금은 285만9천884가구가 받았습니다.
정부는 지난 11일부터 신용·체크카드 충전 방식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온라인으로 받고 있으며
오프라인 신청은 공적 마스크 5부제 판매처럼 요일제로 받습니다. 화요일인 오늘(19일)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2·7인 세대주가 신청 대상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