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경기 부천에 있는 나이트클럽에 당시 265명이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이들 중 43명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지난 1일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베트남 국적의 30대 남성은 지난 9일 부천 메리트나이트에 갔다.
그가 이 나이트클럽을 찾았던 당시 손님과 종업원 등 265명이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이들이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265명을 모두 역학조사 대상에 포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265명의 연락처를 확보했고 연락이 닿은 222명을 자가격리 조치한 후 차례로 검체 검사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19일 오전까지 이들 가운데 43명이 연락 두절된 상태다.
방역당국은 연락이 닿지 않은 43명에 대해서는
장덕천 부천시장은 "손님 265명 중 현재까지 27명이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장 시장은 "자가격리 중인 나머지 손님들에 대한 검사도 최대한 빨리 끝내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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