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코로나19로 인해 노동력이 부족한 지역농가와 일자리를 찾는 서울시민을 연결해주는 '서울-농촌 일손교류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는 1차로 5월 중 강원 양구, 전남 해남, 경기 여주 등 3개 지자체에 인력을 파견하기로 했으며, 오는 6월에는 2차로 지자체 수요 조사를 통해 지역을 추가 선정하는 등 총 5000여 명을 농촌 지역에 투입한다. 오는 20일부터 공모를 통해 참가자 신청점수를 받고, 사전실습을 거쳐 최종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이들은 최소 5일 이상 농가에서 근무하게 된다. 서울시는 통상 임금에 포함돼 있는 교통비와 보험료 등을 지원하고, 인건비는 농가에서 부담한다. 2차 선발 장소 및 근무 기간은 지자체간 협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프로젝트가 농촌의 코로나19 구인난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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