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부경찰서는 지난 10일 여자 초등생을 목 졸라 숨지게 한 뒤 불을 질러 실화로 위장한 혐의로 65살 A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A씨는 권 양의 외할머니와 평소 알고 지내는 사이로, 불이 나기 전 권 양의 집을 다녀간 사실이 드러나면서 경찰에 임의동행해 조사를 받
이 과정에서 권 양이 부검을 통해 목이 졸려 질식해 숨진 것으로 확인됐고 A씨는 경찰의 추궁에 살해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하지만, A 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그땐 내 정신이 아니어서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며 자세한 진술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