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5월 6일~19일 사이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비전프라자, 연수구 서울휘트니스 인천점(세경아파트상가 2층), 미추홀구 세움학원(금강빌딩 3층) 방문자의 신속한 진단검사를 권고했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고3 학생 2명의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파악된 바로는 서울휘트니스 인천점에서 체육활동을 했고, 이곳에 90여명 정도가 수업을 듣고 운동을 했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경기도 클럽 관련 확진자들이 방문한 시설 이용자에 대한 추적 관리 중이다"며
앞서 인천의 경우,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거짓말' 학원 강사가 노출된 세움학원에서 7명, 개인과외에서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들이 이용했던 비전플라자 내 탑코인노래방 또는 PC방 등을 통해 고3 학생들에게 전파됐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