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경남 밀양에서 우주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는 우주천문대가 문을 열었습니다.
기상현상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기상과학관도 동시에 개관했는데요.
밀양 관광의 새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됩니다.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우주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는우주천문대가 경남 밀양에 문을 열었습니다.
안으로 들어서자, 대형스크린에 은하수가 흐르고, 수십만개의 별이 반짝입니다.
지름 700mm짜리 대형 망원경은 목소리를 인식해 원하는 행성으로 관람객을 안내합니다.
- "별이야"
-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외계행성과 우주 생명체를 탐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도 갖췄습니다.
▶ 인터뷰 : 최태명 / 경남 양산시
-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고, 아이들에게도 좋은 교육이 될 것 같습니다."
천문대 맞은편에는 국립기상과학관이 미래 꿈나무들을 맞이합니다.
기상현상에 관한 원리를 알고 직접 기상 캐스터가 되어 보는 기회를 가집니다.
밀양시는 두 곳을 연계해,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박일호 / 경남 밀양시장
-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 그리고 국립기상과학관은 밀양의 새로운 핫 플레이스가 되고 랜드마크가 될 것입니다."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와 국립밀양기상과학관은 코로나 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당분간 사전 예약으로만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MBN뉴스 강진우입니다.
영상취재: 진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