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 회계 공시와 후원금 회계 누락 등이 드러나 논란에 휩싸였던 일본군성노예제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회계 담당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정의연은 오늘(2일) 오후 홈페이지에 '회계 및 총무업무 담당 실무자 1명을 모집한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리고 이달 15일까지 이메일로 지원서를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정의연은 자격 요건으로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연 활동 취지에 공감하는 자', '회계 관련 자격증 소지자 및 경력자 우대'를 제시했습니다.
정의연과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전 정의연 이사장)을 수사하는 서울서부지검은 지난달 26일과 28일 정의연 회계 담당자를 참고
정의연 관계자는 "정의연 회계 업무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 이번 사태의 원인 중 하나라고 보고 있고, 관련 업무량도 폭증하는 만큼 절대적인 인력 충원이 필요해 추가로 모집 공고를 냈다"고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