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전국 천6백여 개의 약수터를 지난해 여섯 번씩 검사한 결과 이 가운데 22%의 약수터가 먹는 물 수질기준을 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약수터 대부분은 일반세균 등 미생물 기준을 초과했고, 계절별로는 등산객 등 이용자 수가 늘어나고 비로 인해 오염물질 쉽게 유입될 수 있는 여름철에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따라서, 여름 장마철에는 약수터 물을 마시기 전에 수질검사결과 안내판을 반드시 확인해 줄 것을 환경부는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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