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뉴코아 아울렛 부천점 근무자 51살 여성 A 씨와 접촉한 48명을 검사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검사 대상 48명은 그제(8일) 확진 판정을 받은 A 씨와 뉴코아 부천점 4층에서 함께 일한 근무자나 매장 방문자 등입니다.
방역 당국의 역학 조사 결과 A 씨는 주로 4층 아동복 판매장에만 머무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A 씨는 직원 전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했고 다이어트로 구내식당에도 가지 않았다"며 "근무 중 마스크도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장 시장은 "A 씨와 접촉한 48명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자가 격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뉴코아 아울렛을 운영하는
이랜드리테일은 A 씨의 접촉자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재개점 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예정입니다.
A 씨는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거주자로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