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 가운데 1분기 전체적으로는 강남권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재건축 단지가 많은 강남구가 0.3%, 서초구가 0.54%, 송파구가 2.46% 올랐습니다.
이는 강남 3개 구 투기지역 해제 기대감과 제2 롯데월드 건립 허용, 한강 초고층 재건축 허용 등의 영향으로 연초 급매물이 일제히 팔린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편, 올 1분기 아파트값은 서울이 0.22%, 경기도 1.22%, 인천 0.82% 하락하는 등 수도권 전체 평균 0.68%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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