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강원경찰청이 탈북민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행위에 대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강원도는 대북전단 살포 예상 지역을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상의 위험구역으로 설정하고, 출입을 원천 봉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강원도는 "일부 탈북민 단체들의 대북전단 살포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면서 접경지역 주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대북전단 살포는 강원도민들의 안전권과 재산권, 생존권을 심각히 위협하고 침해하는 행위라는 점에서 결코 용인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강원경찰청도 강원도와 공조해 적극 대응에
[이상헌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