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孫正義·손 마사요시)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이 오늘(25일) 재무 개선을 위해 진행하는 4조5천억엔 규모 자산 매각의 80%는 전망이 섰다고 밝혔습니다.
손 회장은 이날 오전 도쿄도(東京都) 미나토(港)구 소프트뱅크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에게 이같이 말했다고 NHK는 보도했습니다.
그는 2019회계연도(2019년 4월~2020년 3월)에 소프트뱅크가 사상 최대 규모의 적자를 기록한 것에 대해 "소프트뱅크는 괜찮냐는 걱정의 목소리도 많이 듣는다"며 "사상 최대 적자이니 당연한 걱정이나, 오늘 시점에서 우리가 보유한
손 회장은 4조5천억엔 규모 자산 매각에 대해서는 미국 이동통신사 T모바일의 주식 매각 등 80%는 전망이 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소프트뱅크 주총에서 회사 측 참석자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모두 온라인으로 참여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