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진단평가를 하루 앞두고 그동안 찬반 논쟁을 벌여온 교육 당국과 교사·학부모 단체 간의 대립이 심화하고 있습니다.
전교조 서울지부는 학부모통신 등을 통해 진단평가에 반대하는 교사 명단을 공개하겠다고 밝혔고, 전교조를 지지하는 학부모단체들도 진단평가에 불참하기 위한 체험학습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서울을 비롯한 전국 16개 시·도교육감들
진단평가는 학년 초 학생들의 학력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시험으로 전국의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내일(31일) 실시될 예정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