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경찰서는 골프연습장을 찾은 손님들에게 마약을 섞은 음료수를 마시게 한 뒤 내기 골프와 카드 도박을 벌여 수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40대 송 모 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송 씨 등은 지난해 12월9일 경기도 모 골프연습장에서 40대 남 모 씨에게 접근해 히로뽕을 탄 음료수를 마시게
경찰은 "마약을 먹으면 정신이 혼미해져 골프나 카드에 제대로 집중할 수 없어 돈을 잃을 수밖에 없다"며 "수법으로 미뤄볼 때 피해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여 여죄를 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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