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마련한 국민주택기금에서 서류 위조 등으로 110억여 원을 불법대출 받은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정부가 시중 은행에 수탁해 무주택자에게 대출하도록 한 주택 전세자금을 허위로 타낸 혐의로 A씨 등 4명을 구속
이들은 지난해 5월 모 은행 지점에서 위조한 주민등록증과 인감증명서 등 서류를 제출해 부부와 직장인으로 속이고, 서민 대출자금 5천만 원을 대출받는 등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110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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