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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해수욕장 속속 개장…아차 하는 순간 '고립' 주의

강세훈 기자l기사입력 2020-07-11 19:30 l 최종수정 2020-07-1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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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서해안 일대 해수욕장들이 잇따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피서객 맞이에 들어갔습니다.
서해안은 갯벌 체험이나 갯바위 낚시하려고 찾는 분들이 많은데요.
밀물 때 고립되는 사고가 잦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강세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일가족 4명이 바다에 빠져 있습니다.

갯벌에서 조개를 캐는 데 정신이 팔려 바닷물이 들어오는 시간을 잊은 게 화근이었습니다.

▶ 구조자
- "엄마랑 동생은요?"
- "저기 있어."

이번엔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남성이 순식간에 들어찬 밀물에 갇혔습니다.

이런 사고는 해마다 200건 이상 발생하고 있고, 최근 3년간 12명이 사망했습니다.

서해안의 한 해수욕장에 가봤습니다.

갯벌에서 조개를 캐는 사람들 모두 구명조끼를 입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관광객
- "그냥 하다 보니까 잘 모르겠어요. 위험하다고 그렇게까지 생각하지 않아요."

▶ 스탠딩 : 강세훈 / 기자
- "바닷물이 빠졌다가 들어올 때는 속도가 보기에는 느리지만, 최고 시속이 15km나 됩니다. 성인의 발걸음보다 3배가 빠른 겁니다."

특히 밤이나 안개가 낄 때면 방향 감각을 잃어 사고를 당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종현 / 부안해양경찰서 경위
- "바닷물이 들고나가면서 생긴 고랑을 갯골이라고 하는데, 이곳은 늪과 같아서 한 번 빠지면 나오기가 어렵습니다."

서해에서는 물이 들고나가는 시간을 확인하고, 물이 들어오는 2시간 전에는 육상으로 이동해야 안전합니다.

MBN뉴스 강세훈입니다.

영상취재 : 조계홍 기자
영상편집 : 이주호
화면제공 : 해양경찰청


기자 섬네일

강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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