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중구 한화생명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관련 확진자가 오늘(16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총 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한화생명에서 근무하는 성동구 주민 1명이 11일 처음 확진된 뒤 12∼14일 그의 직장 동료와 지인 3명, 어제(15일) 직장 동료 1명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오늘(16일) 오전 다른 직장 동료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현재까지 이들의 접촉자를 포함해 총 203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59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는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최초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관악구 소재 사무실 관련해서도 전날 서울에서 2명이 추가 확진돼 오늘(16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총 11명입니다. 이 가운데 서울 확진자는 6명입니다.
또 동작구
이밖에 전날 해외 유입 1명,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 3명 등이 추가되면서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오늘(16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최소 1천450명이 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