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 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강원도 인제와 양구 등 중동부 전선 비무장지대에서 발생한 산불이 나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육군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인제군 서화면 가전리 비무장지대 안에서 일어난 산불이 나흘째인 오늘까지 꺼지지 않은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하지만, 한 때 강한 바람을
군 당국은 남방한계선 인근에 인북천이 있어 불길이 더는 남쪽으로 번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살수차 등 진화 장비를 전진 배치하는 등 산불 남하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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