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공연 한편 보고 싶어 막상 공연장을 찾아도
부담스러운 가격 때문에 주머니 열기가 쉽지 않으시죠?
하지만, 이제 초중고교 학생들이라면 훨씬 싼 가격에 공연을 볼 수 있는 방법이 생겼습니다.
C&M 뉴스 이신애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뮤지컬과 연극 각종 음악공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연들이 줄을 잇고 있지만 사실 공연장을 자주 찾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 인터뷰 : 조영주 / 종로구 창신동
- "애들만 들여보낼 수 없으니까 가족들 모두 다 같이 들어가서 보고 그래야 애들이 공감대를 느낄 수 있는데 비용이 가족들 들어가려면 10만 원 넘게 들어가니까…"
하지만, 이제부터는 보고 싶은 공연을 찾아 발 빠르게 예매만 하면 절반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예술의 전당과 국립극장 등 서울의 대표적인 공연장들이 문화나눔프로젝트 '기브티켓'을 실천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김영신 / 기브티켓 매니저
- "미리 기브티켓이라는 홈페이지를 통해 아주 싸게 60~8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해서 미래 잠재력 개발도 하고 공연 예술 활성화를 하고자…"
기브티켓은 초·중·고등학생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신분인증을 받고 공연을 예매할 경우 최대 3명에 대해 60%~8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구입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이런 제도는 공연 단체에서도 환영받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문진해 / 서울예술단 기획제작팀
- "활용도 측면에서 미판매되는 티켓이 모든 공연 기획사가 다 마찬가지로 아주 없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비공식적인 할인으로 나가게
▶ 스탠딩 : 이신애 / C&M 뉴스
- "문화 나눔의 하나로 새롭게 도입된 기브티켓 제도. 공연계 활성화와, 나눔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C&M 뉴스 이신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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