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이어진 경남 함양군 백암산 산불이 대부분 진화됐습니다.
산림청은 오늘(13일) 오전 소방인력 1천20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으며 현재 잔 불 정리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산불로 임야 25㏊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되며 한때 주민 80여 명이 긴급 대피
한편, 산림청은 건조한 날씨 속에 산불 비상경계령이 내려진 지난 3일부터 열흘 동안 지난해보다 5배나 많은, 150여 건의 산불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산림청은 '산불방지 특별 비상경계령'을 오는 26일까지로 연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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