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 건호 씨가 어제(16일) 세 번째 소환돼 15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았습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노건호 씨가 대주주로 있는 엘리쉬앤파트너스가 외삼촌 권기문 씨의 회사에 수십만 달러를 투자한 사
검찰은 권기문 씨가 조카인 건호 씨에게 투자를 받았다는 점에서, 노 전 대통령 부부도 이를 알았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노 전 대통령에게 포괄적 뇌물죄를 적용하기 위한 증거를 확보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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