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중국이 실시한 4조 위안의 경기부양책이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원 총리는 13개국 정상과 정·재계 주요 인사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보아오포럼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경기부양책의 효과로 1분기 경제통계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원 총리는 투자 소비, 국내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경기부양책이 효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각종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유연한 통화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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