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교민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교민 여성이 징역 2년 9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현지시간으로 그제(12일) 독일 매체 쾰른슈타트안차이거에 따르면 이날 뒤셀도르프 법원은 술에 취한 채 39살 남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40살 여성에게 이같이 선고했습니다.
피고인은 지난해 12월 중순 자택에서 술에 취한 채 역시 만취한 남편의 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재판부도 피고인이 남편을 흉기로 한 차례 찔렀고, 이후 남편을 치료하기 위해 응급의를 부른 점을 참작했습니다.
피고인은 사건 당일 유력한 용의자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