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도주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 대상자가 도주 9시간여 만에 울산에서 검거됐다.
19일 울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자가격리 대상자인 50대 후반 남성 A씨가 이날 오전 5시께 자신의 화물차를 몰고 인천에서 출발해 경부고속도로와 7번 국도를 타고 울산으로 왔다. 이 남성은
이 남성은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했다가 지난 13일부터 자가격리 대상자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수배차량검색시스템으로 A씨 도주 경로를 파악해 검거했으며, 보건당국에 인계할 예정이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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