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인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정부·여당 규탄집회에 참가한 대전시민 1명이 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오늘(21일) 대전시에 따르면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동구 삼성동 60대 남성이 이날 코로나19 양성으로 판명됐습니다.
그는 무증상 상태에서 자진해 검사를 받았습니다.
이로써 광화문 집회 참가 대전 확진자는 7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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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검사를 거부하다 확진되거나 감염을 확산시킬 경우 형사고발하고 치료비·영업피해 등에 대한 구상권도 청구할 방침입니다.
최소 750명의 시민이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전날까지 520여명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