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회장은 "레슬링협회장 자격으로 베이징올림픽 때 박 회장이 협회 부회장으로서 2천만 원 상당의 중국 돈을 건네받은 일은 있다"고 말했습니다.
천 회장은 그러나, "선수들과 응원단 밥 사주고 금일봉 주고 격려하는 게 일인데 안 받을 이유도 없고 법적으로 문제 되지도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천 회장은 또, "박 회장이 그 돈을 주면서 '세무조사와 관련해 한국에 들어가도 되느냐'는 식으로 물어본 적도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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