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세계적인 수준의 도자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도자비엔날레가 개막했습니다.
경기도 이천과 여주, 광주 세 곳에서 한 달 동안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도자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돼 있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가 본격적인 막을 올렸습니다.
올해 주제는 '불의 모험'.
'불'이라는 도자 예술의 본질적인 요소를 통해 현대 도자 예술의 새로운 시각과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하겠다는 구상입니다.
▶ 인터뷰 : 장수홍 / 도자비엔날레 총감독
- "불의 도전, 불의 시련을 딛고 흙이 보석으로 태어나는 그런 과정을 적나라하게 모든 것으로 보여줄 것입니다."
도자비엔날레는 앞으로 한 달 동안 한국을 대표하는 도자의 본고장인 경기도 이천과 여주, 광주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도자가 총망라됐으며 이천에서는 역대 최고 참여율을 보인 올해 국제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 180여 점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우리 민족의 문화유산인 전통가마와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교육 체험 행사들도 마련됐습니다.
▶ 인터뷰 : 김문수 / 경기지사
- "작품의 우수성만이 아니
지난해 행사를 찾은 관람객은 7백만 명.
경기도는 방문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행사기간 시내·시외버스와 셔틀버스도 확대 운행합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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