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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감염 주범 동의 못 해"…서울시, 5억 규모 손해배상 우선 청구

기사입력 2020-09-04 07:00 l 최종수정 2020-09-04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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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전광훈 목사 측이 또 기자회견을 열고 사랑제일교회는 코로나19 확산의 주범이 아니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하지만, 서울시는 다음 주 전 목사를 상대로 5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내기로 했습니다.
임성재 기자입니다.


【 기자 】
그제 퇴원하자마자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했던 전광훈 목사가 어제는 변호인의 입을 빌려 사랑제일교회 관련 압수수색에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 인터뷰 : 강연재 / 서울 사랑제일교회 측 변호인
- "문재인 대통령께서 '전광훈 씨'라고 하면서 적반하장이다…. 그리고 그 직후에 압수수색이 또 대대적으로 있었기 때문에…."

코로나19 관련 방역을 거부한 적이 없으며, 사랑제일교회는 감염의 주범이 아니라는 주장도 또 내놨습니다.

▶ 인터뷰 : 강연재 / 서울 사랑제일교회 측 변호인
- "이태원 클럽이 있었고요, 박원순 장례식이 있었고요, 민노총 집회가 있습니다. (이들은) 전수검사도 하지 않고…."

사랑제일교회는 코로나 재확산 사태의 주범이 아니라고 목소리를 높이지만 서울시는 다음 주 교회와 전 목사를 상대로 5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사랑제일교회발 확진자 치료비와 검사비 등 현 단계에서 산출할 수 있는 구상권 행사 금액이 포함됐습니다.

1차 청구 뒤엔 역학조사 비용과 세수 감소분, 주민 지원금 증가분 등에 대한 2차 손해배상 청구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편, 법원은 조만간 전 목사에 대한 보석 취소 심문을 진행하고 재수감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임성재입니다.

영상취재 : 김진성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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