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두번 째 추정환자가 신종플루로 확진되면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2차 감염환자가 나왔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명준 기자!
(네, 보건복지부에 나와있습니다.)
【 질문 】
국내에서도 첫 2차 감염환자가 나옴에 따라 국내 확산 우려가 커질 것 같은데요.
【 기자 】
네, 신종플루의 2차 감염 우려가 안타깝게도 현실화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조금 전 두 번째 추정환자였던 44세 수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신종플루 환자로 판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환자는 어제(4일) 수도병원에서 퇴원한 50대 수녀를 지난달 26일 인천공항에서 승용차에 태워 경기도 모 수녀원으로 데려간 사람인데요.
질병관리본부는 다만, "현재 이 여성의 증세가 거의 사라졌으며, 건강상태가 매우 양호해 내일(6일)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애초 44세 여성 추정환자에 대한 확진 여부는 바이러스 배양 속도가 예상보다 늦어져 내일쯤 나올 것으로 전망됐었습니다.
두 번째 추정환자가 신종플루로 확진됨에 따라
이에 따라 신종플루의 국내 확산 우려가 커지게 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잠시 후 저녁 6시에 이와 관련한 공식 브리핑을 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보건복지부에서 mbn뉴스 김명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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