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교원의 절반 이상이 학교 발전을 위해 법인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데 반해 직원과 학생들은 유보적인 태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대는 지난 3주간 교직원과 학생들을 상대로 한 설문에서 '현재 여건에서 2025년 세계 10위권 대학에 진입하는 장기발전 목표 달성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전임강사 이상 교원의 55.1%가 '불가능하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직원은 62.6%, 학생 59.7%가 '현 상태에서도 목표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혀 현재와
이에 대해 대학 관계자는 "교원 과반수가 서울대의 장기 목표 달성을 위해 법인화와 같은 실질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낸 것"이라며 법인화에 대한 교원과 학생, 직원 간의 견해차가 예상보다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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