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신도벤처타워빌딩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31명으로 집계됐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9층 동훈산업개발과 10층 조광도시개발 관련 직원 1명이 이달 15일 최초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20일까지 29명, 21일 1명이 추가 확인됐다.
총 확진자 31명 가운데 서울시 확진자는 15명으로 파악됐다.
9층 동훈산업개발은 직원 1명이 지난 15일 최초 확진 후 20일까지 25명, 21일 기존 확진자의 지인 1명이 추가 확인돼 관련 확진자가 총 27명에 달했다.
10층 조광도시개발은 타시도 주민이 지난 16일 최초 양성 판정을 받은 뒤 20일까지 3명이 추가 확진돼 해당 층 확진자는 4명으로 종합됐다.
방역당국이 지금까지 이 건물의 직원과 접촉자, 방문자 등 195명에 대해 검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30명, 그 외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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