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이 음주를 한 후 오토바이를 몰다 쓰러진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22일 서울 동대문경찰서 등에 따르면 종로경찰서는 지난 19일 새벽 종로구 인근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오토바이를 운전한 동대문경찰서 소속 순경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했다. 홀로 길가에
조사 과정에서 A씨가 동대문서 소속 순경이라는 점이 확인되자 경찰은 그를 직위해제 조치했다. 경찰은 수사 결과에 따라 A씨의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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