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검찰이 최근 나 전 의원 자녀 의혹과 관련, 법원에 청구한 영장이 모두 기각되자 "영원한 권력은 없다"고 유감을 나타냈다.
나 전 의원은 23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아들 문제는 지난 6월 서울대연구진실성위원회에서, 딸과 스페셜올림픽 문제는 3월 문체부 법인사무검사에서 이미 그 어떤 위법도 없다고 결론이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여당 의원(정청래)이 띄우고 장관(추미애)이 받고 민주당 공관위원 출신의 단체가 밖에서 한 마디 하더니 검찰이 압수수색에, 소환에 호떡집에 불난 듯 난리법석"이라며 "참 묘한 시기에 속이 보이는 수"라고 지적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4일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
[맹성규 기자 sgmaeng@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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