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 서비스 기업 '트레저데이터'가 한국 법인을 설립하고 고영혁 한국사업 총괄(44)을 신임 대표로 임명했다. 트레저데이터코리아는 최근 한국에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고 한국시장 영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국내최고 데이터사이언티스트로 꼽히는 고 대표는 연세대에서 경제학과 응용통계학, 경영학을 전공(3중전공)했다.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다양한 스타트업 활동을 했으며 고넥터 대표를 역임하고 트레저데이터에서 한국사업 총괄로 근무해왔다. 그로스 해킹, 데이터 사이언스, 서비스 디자인 등에서 개인과 기업, 정부에 컨설팅·교육서비스를 제공해온 이 분야 전문가다.
↑ 판카지 티브루알, 트레저데이터 CEO
트레저데이터의 공동창업자 겸 CEO인 요시카와 히로 후임인 글로벌 본사 CEO에는 판카지 티브루얼이 임명됐다. 판카지 티브루얼은 트레저데이터 제품 부사장을 지낸 티
브루얼 CEO는 지난 3년간 제품, 전략 및 비즈니스 개발 영역에서 일했다. 애너플랜(Anaplan)에서 제품 관리 및 파트너십을 담당 부사장을 지냈고, 3개의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을 설립했으며 맥킨지에서 포춘 500대 기업을 컨설팅하는 등 2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았다.
[신찬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