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과 2범' 논란 중심에 있는 이근 대위가 과거 예비군 훈련을 불참해 경찰에 체포 조사를 받았다는 증거가 유출됐다.
이근 대위는 과거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글에 "한 번 안 갔다가 경찰서에서 조사받았어요"라는 댓글을 직접 남기며 과거 자신이 예비군 훈련에 불참했다는 것을 거론했다.
대화 내용을 유추하면 이근 대위는 과거 고의로 예비군 훈련에 불참한 것으로 추측된다. 평소 유튜브 방송 등에서 군사훈련을 강조하는 그의 언행과 상반되는 사건이다.
사진 속 페이스북 아이디 'ken Rhee'는 현재까지도 이근 대위가 페이스북 계정으로 사용하고 있는 상태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12일 오후 이근 대위 각종 의혹 관련 생방송을 했다.
당시 방송에서 연예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는 "이근 관련 성폭력 범죄가 나온 것도 충격적인데 심지어 전과가 2범이다"라고 말했다. 강용석 변호사는 "앞선 전과가 성폭력 관련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는데 항소심에서 보면 '2015년 8월경 벌금 전과'라는 말이 나온다"라고
현재 이근 대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성추행 관련 사실을 모두 인정, 입장을 표명한 상태다.
하지만 나머지 전과에 대해서는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박완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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