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MBN이 보도한 이른바 '먹통 영화예매권'을 팔아온 영화예매 사이트 대표가 사기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티켓무비투어' 대표 37살 고 모 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 씨는 지난 2008년 6월부터 인터넷 영화예매사이트를 열고 예매권을 대량판매해 왔지만, 지난해 12월부터 실제로 예매가 되지 않는 경우가 속출해 피해자들의 불만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그럼에도, 티켓무비 측은 이를 무시한 채 계속 영업을 해오다 일부 피해자들의 고소장
한편, 한국소비자원은 티켓무비투어에서 발급한 영화예매권이 예매가 안 되거나 환불도 되지 않는다는 피해신고가 올 들어 186건이 접수됐다며 소비자들에게 해당 사이트를 이용하지 말 것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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