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법 "신 대법관 행위 법관 독립 중대 침해"

신영철 대법관 문제와 관련해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배석판사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신 대법관의 행위가 법관의 독립을 중대하게 침해한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서울고등법원 배석판사들은 어제(22일) 저녁 6시 40분부터 5시간 넘게 회의를 연 끝에 이 같이 결론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대법원장의 경고 조치나 신 대법관 거취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됐지만 다수가 공표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표시함에 따라 발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