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일) 오후 2시24분께 충남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꽃지해수욕장 앞바다에 모 레포츠 업체 소유 동력 행글라이더가 추락, 안에 타고 있던 조종사 강모(31)씨와 탑승객 김모(10)군 등 2명이 숨졌습니다.
목격자들은 "갑자기 바다에서 '퍽'하는 소리가 들려 확인해보니 해수욕장 앞 해상에 동력 행글라이더가 추락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와 태안해경은 바닷가로부터 200m 지점에 추락
강씨와 김군은 행글라이더의 좌석벨트에 묶여 미처 탈출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됐으며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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