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례 사흘째를 맞아 오늘 (31일) 오전 11시, 서울 덕수궁 앞 시민 분향소에서 삼우제가 열릴 예정이었지만 취소됐습니다.
삼우제는 매장일로부터 3일 뒤 지내는 의식으로, 아직 노 전 대통령의 유골이 매장되지 않았고 봉하마을에서 삼우제가 열리지 않는다
한편, 어젯밤 '5.30 범국민집회'에선 시민과 경찰이 대치하며 불법시위를 벌인 시민 70여 명이 연행됐습니다.
시민 분향소 측은 오늘 저녁 7시에도 노 전 대통령을 기리는 대규모 추모 문화제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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