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전 대통령 이동경로 따라 현장검증

노 전 대통령 서거시간이 자꾸 바뀌면서 경찰의 부실 수사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2일) 국과수와 경호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 전 대통령의 서거 당일 이동경로를 따라 현장검증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이 사저를 나선 순간부터 투신 후 병원에 옮겨지기까지 모든 행적에 대해 시간대별로 현장검증을 하겠다는 겁니다.
경찰은 특히 이 경호관이 진술한 이동시간과 거리를 실측해서 그동안 진술의 모순점을 밝혀낸다는 방침입니다.
이 경호관은 서거당일 청와대에 3차례나 허위보고를 했고, 다른 경호관도 이같은 진술이 허위라는 점을 알았지만 제대로 알리지 않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