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락 경찰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집회를 여는 시위 주최 측이 어떤 사람이고 어떤 성격인가에 따라 판단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서울광장을 막고 있던 차 벽을 해제한 것에 대해서는 분향소를 찾는 인원이 크게 줄어 위험성이 없어졌다고 판단해 과감하게 철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서울광장을 봉쇄한 것과 관련해 사회질서를 안정적으로 끌고 가는 것이 중요한 임무이기 때문에 부득이 봉쇄를 결정했던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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