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 오전 1시 39분 필리핀 세부를 떠나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OZ 710편이 엔진 결함으로 대만 타이베이 공항에 비상착륙하면서 귀국이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비행 중 왼쪽 엔진에서 기름이 새는 것이 발견돼 이륙 3시간 만인 오전 4시13분께 타이베이 타오위엔 국제공항에 비상착륙했다"고 말했습니다.
승객 147명은 모두 안전하게 항공기에서 내
일부 승객은 아시아나항공 측이 사고 수습 과정에서 내국인과 외국인을 차별하고 보상을 거절하는 등 부적절한 대응으로 일관했다고 주장하며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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