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의 청탁을 받고 세무조사 무마 로비를 벌인 혐의로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을 오늘(9일) 다시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2일 구속영장이 한차례 기각된 천 회장에 대해 영장을 다시 청구하지 않고 알선수재와 조세포탈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길 예
검찰은 또 박 전 회장으로부터 수천만 원의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김태호 경남도지사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이번 주에 1∼2명을 추가로 조사한 뒤 이미 조사했던 정치인과 법조계 인사들을 묶어 한꺼번에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