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 중 2명은 내년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능해져 상황이 호전되면 해외여행을 가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온라인 쇼핑몰 티몬이 지난달 23~27일 고객 1800명을 대상으로 내년 백신접종이 가능해진다는 전제로 해외여행 의향을 설문조사한 결과 47%가 '국내외 상황을 보고 백신 접종 후 떠날 여행 계획을 세운다'고 답했다.
또 10%는 '백신 접종 후 가능한 빠른 시점에 떠난다'고 답했고 7%는 '백신을 안 맞아도 갈 수 있는 여행지가 있다면 바로 가겠다'고 답해 64%가 해외여행
그러나 35%는 '내년은 백신 접종이 가능해도 불안한 만큼 떠나지 않겠다'고 답했다.
여행을 함께 떠나고 싶은 사람으로는 52%가 가족을 꼽았고 이어 친구(20%), 연인(15%) 순으로 나타났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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