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여성이 행복한 도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가 관리하고 있는 공원 50곳을 여성의 편의와 안전을 배려한 '여행공원'으로 내년 5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상 공원은 오는 10월 개장할 '북서울 꿈의 숲'을 비롯해 기존의 월드컵공원과 어린이대공원 등 시 직영공원 18곳과 관악산 공원, 용마산 공원 등 자치구가 관리하는 공원 32곳입니다.
시는 295억 원을 투입해 이들 공원 내 화장실에 여성 변기 수를 확충하고 파우더룸, 어린이용 대ㆍ소변기 등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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